웨이보 홍콩 상장 추진..'중 사이버안보 법제 불확실성' 투자유의

장가희 기자 2021. 11. 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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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트위터' 웨이보가 홍콩 증권거래소 2차 상장 추진에 나섰지만, 스스로 중국 당국의 새로운 규제로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웨이보는 18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 초안에서 "중국의 사이버안보 법제도는 비교적 새로우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그들의 해석과 집행은 큰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하거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 유동성에 실질적 제한이 가해지고 기업활동과 재무결과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안내했습니다.

하루 이용자가 2억5천만명에 달하는 웨이보는 앞서 2014년 4월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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