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생아수 역대 최저

김경림 2021. 11. 24.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9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2021년 9월 인구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2만192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3개월 연속으로 관찰됐다.

올해 9월 사망자 수는 2만5566명으로 지난해보다 1214명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올해 9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2021년 9월 인구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2만192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579명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이며, 같은 기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2명으로 0.4명 감소했다.

또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3개월 연속으로 관찰됐다. 올해 9월 사망자 수는 2만5566명으로 지난해보다 1214명 늘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나 9월이 올해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의 여성 인구 크기 자체가 감소하고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나 인식 측면에서 아이를 덜 낳는 분위기로 가는 것도 영향이 있다"며 "저출산이 지속되고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는 늘어나다 보니 자연감소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