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푸드'에 두번째 투자

김성훈 기자 2021. 11.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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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은 오늘(24일) 대체육 개발 미국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에 5억 달러, 우리 돈 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주도적인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그룹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투자 액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지난해 3월에도 투자를 주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임파서블푸드는 2011년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브라운이 세운 대체육류 스타트업입니다. 

고기 맛을 내는 핵심 성분인 헤모글로빈 속 '헴(Heme)'성분을 콩 뿌리에서 추출해 햄버거 패티(소고기)와 소시지(돼지고기), 치킨너겟(닭고기) 등 대체육류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임파서블푸드의 제품은 스타벅스와 버거킹 등 글로벌 유수의 레스토랑 체인 4만여개 매장과 월마트과 코스트코, 타겟 등 미국 슈퍼마켓체인 2만여개 점포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게이츠,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등의 기업인과 가수 케이티 페리, 래퍼 제이지 등이 투자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파서블푸드의 누적 자금조달 규모는 20억 달러, 우리 돈 약 2조3700억원에 달하며, 미래에셋그룹을 비롯해 테마섹과 호라이즌벤처스, 코슬라벤처스, 구글벤처스, 코튜 등 글로벌 벤처투자사들이 주요 투자자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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