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5일 0시 총파업 돌입..안전운임 일몰폐지 및 전면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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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5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본부는 "이번 1차 총파업은 25일 0시부터 3일간 진행되며 총파업 대오는 27일 낮 1시 서울에서 화물연대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에 집결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에 진전이 없을 시 결의대회 이후 보다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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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5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본부는 "이번 1차 총파업은 25일 0시부터 3일간 진행되며 총파업 대오는 27일 낮 1시 서울에서 화물연대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에 집결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요구안은 Δ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Δ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Δ운임 인상 Δ산업재해보험 전면적용 Δ지입제 폐지 Δ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가지다.
이 가운데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해 만들어진 안전운임제는 2020년 1월부터 컨테이너·시멘트부문에 한정돼 시행됐으나 일몰제에 따라 오는 2022년 사라진다.
화물연대는 앞서 안전운임제가 사라지면 최저가 운임경쟁으로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된 관련 법안을 내년 3월 이전에 통과시킬 것을 요구해 왔다. 또 안전운임제를 컨테이너·시멘트뿐 아니라 철강·유통·택배 등 전 분야로 확대시키는 관련 제정법을 국회에서 심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경기, 강원, 경남, 광주, 대구·경북 등 지역본부 거점별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한다.
화물연대는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에 진전이 없을 시 결의대회 이후 보다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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