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러브 어페어' 캐스팅

이다원 기자 2021. 11.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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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이유비, 사진제공|와이블룸


배우 이유비가 영화 ‘러브 어페어’(감독 이정섭)에 캐스팅됐다.

제작사 뉴플러스오리지널 측은 24일 “이유비가 ‘러브 어페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러브 어페어’는 과거 뉴욕에서 서로 사랑했지만 이별하게 된 커플의 추억을 이별 대신 사랑으로 재현하기 위해 뉴욕으로 대리 여행을 떠나 과거와 현재 사랑 퍼즐을 함께 맞춰나가는 멜로물이다. ‘사랑을 놓치다’ ‘로맨틱 아일랜드’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 이유비는 극 중 배우 지망생 송유화 역을 맡았다.

이유비는 2011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스물’ ‘이웃 사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방영한 tvN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루비 역으로 나와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적이고 성숙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유비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러브스토리가 멜로에 최적인 뉴욕과 만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섭 감독은 “언제나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유비에게 숨겨진 성숙한 잠재력을 이번 작품에서 꼭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러브 어페어’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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