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대구 수돗물 새이름 '청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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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돗물의 새이름이 '청라수(靑蘿水)'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작한 '대구 수돗물 브랜드 시민 공모'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새이름으로 선정된 청라수는 간결성과 맑고 투명한 어감으로 전체 공모 624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는 다음달 청라수 새 로고를 제작해 병입 수돗물과 각종 시 홍보정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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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내년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시 수돗물의 새이름이 '청라수(靑蘿水)'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시작한 '대구 수돗물 브랜드 시민 공모'를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전 대구 수돗물 이름은 '달구벌 맑은 물'로 글자 수가 길고 기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새이름으로 선정된 청라수는 간결성과 맑고 투명한 어감으로 전체 공모 624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라언덕에서 착안한 청라수는 푸른 담쟁이 덩굴을 뜻하는 청라(靑蘿)와 물(水)의 합성어다. '청(靑)'은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蘿)'는 담쟁이의 강인한 생명력처럼 대구 상수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물관리 도시로 힘차게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구시는 다음달 청라수 새 로고를 제작해 병입 수돗물과 각종 시 홍보정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구에 있는 청라언덕은 20세기 초 개화기 선교사들이 살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 데서 유래됐는데 근대문화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면서 "이 무렵 대구 최초 수도시설인 가창정수장과 대봉배수지가 건립된 역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식약처, 의료산업 육성 위해 협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24일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김강립 식약처장은 전날 재단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김 처장에게 개발 의료기기 제품의 신속한 인허가 연계를 요청했다. 특히 재단이 세계최초로 개발중인 인체유래 콜라겐의 인허가와 중앙 e-IRB 시스템 구축과 활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양측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계명대, 내년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계명대학교가 내년부터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계명대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으로부터 지난주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전국 4년제 종합대학과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이에 지난달 중순 전국 12개 대학(학부 7·대학원 5개 강좌)을 선정·발표했다.
이는 학부 교양 강좌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지식·태도·실천적 측면에서 균형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희진 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전공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사회적 편견과 시선이 존재하고 있어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유네스코 협약강좌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시키고, 대학의 세계시민교육 전통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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