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 소환..배임 윗선 조사
김기호 기자 2021. 11.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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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업 의사결정 확인..이재명 결재 문서에 '협조'로 이름 등장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소환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 (CG,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소환했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이 성남시 등 '윗선' 관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오후 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장동 사업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임 전 실장은 2014년 7월부터 2년 가까이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를 보좌한 측근으로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유착해 대장동 민관 합동 개발을 진행하던 당시 비서실장으로 성남시의 관여 정도를 잘 알 수 있는 인물입니다.
임 전 실장은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용역비 환수계획 검토 보고', '출자 승인 검토 보고', '개발계획 변경 입안 보고' 등 다수 문건에 결재자는 아니지만 협조자로 서명 날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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