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달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만 4곳..'코로나19' 확산 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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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목욕탕·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24일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소재 '아라온 해수사우나 여탕' 동선을 공개하고, 17~22일 해당 장소를 방문한 도민 등에게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여기에 지난 10월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도 '제주시 사우나3' 관련 확진자도 이달까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누적 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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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명 확진.."17~22일 방문자 검사 받아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목욕탕·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24일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소재 '아라온 해수사우나 여탕' 동선을 공개하고, 17~22일 해당 장소를 방문한 도민 등에게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해당 사우나 근무자가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해당 사우나와 관련해 3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뇌관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밀폐된 환경과 자연 환기가 어려운 감염 위험도가 높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도는 이달 들어서만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 6곳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만 '제주시 사우나4', '제주시 사우나5', '서귀포시 사우나2', '서귀포시 사우나3' 등 4곳이다.
집단감염 사례별 누적 확진자는 '제주시 사우나4' 18명, '제주시 사우나5' 9명, '서귀포시 사우나2' 13명, '서귀포시 사우나3' 37명이다. 모두 77명으로, 이달 확진자(413명)의 18.6%다.
여기에 지난 10월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도 '제주시 사우나3' 관련 확진자도 이달까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누적 3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목욕탕과 사우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다"며 "이용중 대화를 자제하고 장기간 이용을 피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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