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촘촘한 주거사다리 필요성 높아져"

박종홍 기자 2021. 11.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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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촘촘한 주거사다리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노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에서 "직주 근접 수요가 높아지고 임대료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포용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인지가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이라는 주제로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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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회사..'주택도시금융' 역할강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국토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촘촘한 주거사다리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노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에서 "직주 근접 수요가 높아지고 임대료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포용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인지가 과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준 처음으로 임대주택 공급 비율이 OECD 평균보다 높아졌지만 국민 눈높이도 상승했기 때문에 질적인 작업도 진행해야 한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면 많이 오른 집값도 안정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목돈이 없어 주택 구입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토지임대부 주택이나 공공자가주택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며 "주거 급여를 포함한 현금 지원 등 주거 사다리를 촘촘히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장관은 주택도시금융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유동성이 회수되고 재정력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주택도시금융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가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고민을 공유하고 집단지성을 모아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좋은 대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이라는 주제로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책 '도시의 승리' 저자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국내외 정책당국과 전문가들이 모여 포용적 주거지원 방안이나 주택도시금융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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