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뉴스' 구독 모델 전환..언론사가 직접 편집

안희정 기자 2021. 11.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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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뉴스 서비스가 구독 모델로 바뀐다.

카카오는 콘텐츠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24일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 이용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갖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카카오는 내년 1월 중순에 모바일 다음 뉴스 서비스를 개편하고, 상반기 내로 PC 다음 뉴스 서비스도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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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뉴스 서비스가 구독 모델로 바뀐다. 기존 알고리즘 추천과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는 종료된다. 

카카오는 콘텐츠 제휴 언론사를 대상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24일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 이용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을 갖고 뉴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뷰’를 선보였고, 내년 1월 중순 모바일 다음에도 ‘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뷰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언론사들의 가치있고, 다양한 기사들이 알려질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견’탭을 운영하며, 이용자가 직접 구독한 채널의 보드만 모아 볼 수 있는 ‘마이뷰’도 신설했다. 

언론사는 뉴스,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직접 편집해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아웃링크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는 내년 1월 중순에 모바일 다음 뉴스 서비스를 개편하고, 상반기 내로 PC 다음 뉴스 서비스도 개편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언론사가 구독자와 관계를 맺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관계형 도구 및 유료모델 등을 도입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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