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요금도 증권화..미국 ABS 발행 357조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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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기관들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추세 등에 대응해 피트니스클럽 이용료나 프랜차이즈 음식점 계약을 비롯한 갖가지 자산을 증권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헬스클럽 등 프랜차이즈 사업체인 '셀프 이스팀 브랜즈'는 가맹점 계약과 로열티, 서비스 요금 등을 기반으로 만든 5억5천만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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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기관들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추세 등에 대응해 피트니스클럽 이용료나 프랜차이즈 음식점 계약을 비롯한 갖가지 자산을 증권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올해 미국 내 자산유동화증권인 ABS 판매가 이미 3천억 달러, 우리 돈 357조 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민간의 상업적 담보부채권과 대출채권 담보부채권 발행도 증가 추세라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헬스클럽 등 프랜차이즈 사업체인 '셀프 이스팀 브랜즈'는 가맹점 계약과 로열티, 서비스 요금 등을 기반으로 만든 5억5천만 달러 규모의 ABS를 발행했습니다.
치킨 체인점 사업을 하는 '처치 치킨'도 지난달 가맹점 영업권 등을 기반으로 한 2억5천만 달러 상당의 ABS를 팔았습니다.
앞서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임금과 주택, 자동차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회사채 대신 ABS 등 증권화된 채권에 투자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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