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제주도 여성대회 열려..유공자 표창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26회 제주도 여성대회가 24일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렸다.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제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산섬 제주의 형성, 곶자왈과 해외 용암숲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김범훈 곶자왈공유재단 이사장이 특강이 마련됐다.

또 여성권인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상식이 열렸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제주 여성은 오늘의 제주를 일군 주인공"이라며 "제주 여성의 창조와 나눔, 개척 정신은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귀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규모와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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