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1500억 들여 공장 신축.."No.1 CDMO 도약"

송연주 2021. 11. 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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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은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수주금액 255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번 증설을 기회로 2030년까지 올리고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톱5의 mRNA 및 RNA 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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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2 올리고동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

에스티팜 반월공장(사진=에스티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에스티팜은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3분기까지 1차 800억원, 2025년 말까지 2차 7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부지에 5~6층 높이의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고 4~6개의 대형 생산 라인을 추가한다.

제2 올리고동은 복수의 독립된 일괄 생산라인에서 병렬 교차생산으로 생산 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설계될 예정이다. 또 유기용매를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장착하는 등 친환경 시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앞서 에스티팜은 2018년 반월공장 부지에 4층 높이의 제1 올리고동을 신축했다. 2층에 연간 250~750㎏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증설했다. 작년 8월, 10월에는 두차례에 걸쳐 제1 올리고동의 3, 4층에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 내년 하반기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이 시화공장을 포함해 연간 300~900kg에서 1.1~3.2t(톤)으로 확대된다.

특히 2025년 말 제2 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올리고 핵산 치료제 생산능력은 연간 2.3~7t로, 현재 보다 7.7배 늘어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수주금액 255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번 증설을 기회로 2030년까지 올리고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톱5의 mRNA 및 RNA 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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