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초등학교' 꼬리 무는 집단감염..광주 30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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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광산구 A 초등학교 학생 등 380명을 검사한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주요 집단 감염별 누적 확진자는 광산구 중학교 관련 52명, 광산구 초등학교 관련 25명, 또 다른 초등학교 관련 13명, 북구 어린이집 관련 22명, 서구 유치원 관련 25명, 동구 학원 관련 6명 등으로 학교나 교육시설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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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 3명이 발생한 광산구 A 초등학교 학생 등 380명을 검사한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 환자는 광산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었다.
집단 감염에 따른 확진자와 접촉으로 가족이 감염되고 그 확진자를 통해 또 다른 집단 감염이 생겨나는 형국이다.
유증상 검사로 확진된 학생이 다니는 북구 B 초등학교에서도 57명을 검사했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남구 체육시설에서도 회원 등 157명을 검사한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주요 집단 감염별 누적 확진자는 광산구 중학교 관련 52명, 광산구 초등학교 관련 25명, 또 다른 초등학교 관련 13명, 북구 어린이집 관련 22명, 서구 유치원 관련 25명, 동구 학원 관련 6명 등으로 학교나 교육시설에 많았다.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광산구 종교시설 관련 19명, 광산구 제조업체 관련 8명, 서구 요양병원 관련 71명, 북구 2개 목욕탕 각각 31명과 16명 등 집단 감염도 있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서는 모두 30명이 신규 확진됐다.
12명은 기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들이었으며 8명은 다른 시·도, 6명은 광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들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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