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도, 무상급식 합의 이행해야"

변우열 2021. 11. 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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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내년도 무상급식비 삭감을 두고 교육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학교운영위원장들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무상급식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는 (2018년 도교육청과 합의사항 대로)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는 2018년 12월 무상급식에 드는 비용 가운데 지자체가 식품비의 75.7%를 내년 말까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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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의 내년도 무상급식비 삭감을 두고 교육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학교운영위원장들도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무상급식 합의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무상급식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는 (2018년 도교육청과 합의사항 대로)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가 내년 무상급식 분담금을 올해보다 110억원이 감액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하는 바람에 아이들의 밥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도교육청은 민선 8기에도 무상급식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먹거리를 국가가 책임지려는 정부의 고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와 도교육청, 도의회는 2018년 12월 무상급식에 드는 비용 가운데 지자체가 식품비의 75.7%를 내년 말까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도가 식품비 부담률을 40%로 낮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교사노조, 학교학부모연합회 등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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