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성인도 코로나 연관 다기관염증증후군 발생
보도국 2021. 11. 24. 13:55
코로나에 걸린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해 '어린이 괴질'로 불린 다기관 염증증후군이 백신을 맞은 성인에게도 발생했습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진은 고혈압과 당뇨를 앓는 67살 남성이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2주 뒤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고 대한의학회지에서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염증 지표와 폐부종이 늘었다는 점을 토대로 다기관 염증증후군으로 진단됐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다기관 염증증후군이 더 흔하고 심각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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