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스페인 칸타브리아大와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

주문정 기자 2021. 11.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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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칸타브리아대학과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공동 기술개발 추진과 실증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칸타브리아 대학과 지난 2015년부터 유럽 H2020 프로그램 등 다수의 공동 R&D 협력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 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 확대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기술 생태계 확산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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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국제협력 R&D 확대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김영삼)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칸타브리아대학과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공동 기술개발 추진과 실증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칸타브리아대학은 스페인 북부지역 이공계 강소대학으로 이학, 보건과학, 사회·법률 과학, 공학·건축학, 인문·예술 대학 아래 총 14개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이탈리아·영국·독일 등 유럽 각국의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는 EU 지역 대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인 산탄데르시의 ‘스마트 산탄데르’ 파트너로, ‘UC-SmartSantander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김영삼 KETI 원장과 앙헬 까로 칸타브리아 대학 총장, 루이지 델 올리오 칸타브리아 대학 부총장(왼쪽부터)이 23일(현지시간)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공동 연구개발(R&D)과 상호 인증 및 실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콘퍼런스 등 공동 개최 ▲연구내용·학술정보 교환 ▲양국 기업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칸타브리아 대학과 지난 2015년부터 유럽 H2020 프로그램 등 다수의 공동 R&D 협력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 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 확대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기술 생태계 확산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2020(Horizon 2020)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유럽의 과학적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100조원 규모로 편성된 EU 최대규모 연구혁신 재정지원 프로그램이다.

한편,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는 교통·주거·에너지·대기오염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EU·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표준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KETI는 한-EU 스마트시티 분야 산학연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 장기적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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