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점원도 계산대도 없는 매장..고객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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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도심 마루노우치에 이달 초 등장한 샐러드 판매대입니다.
냉장고에는 손님을 기다리는 샐러드가 가득한데 점원도 계산대도 없습니다.
고객은 마치 자기 집 냉장고를 쓰듯 샐러드를 꺼내 종이 봉에 담아 갑니다.
지난여름 도쿄 가마타에 문을 연 24시간 무인 가전 판매점도 TV와 냉장고를 한 달에 40여 대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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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도심 마루노우치에 이달 초 등장한 샐러드 판매대입니다.
냉장고에는 손님을 기다리는 샐러드가 가득한데 점원도 계산대도 없습니다.
고객은 마치 자기 집 냉장고를 쓰듯 샐러드를 꺼내 종이 봉에 담아 갑니다.
샐러드 포장의 QR코드로 사후에 전자 결제하는 방식인데, 직장인들은 편리하다는 반응입니다.
[이용자 : 늘 여기서 5분, 10분 기다렸는데요, 그런 시간이 없어져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도쿄 고토구의 한 이동통신 회사 사옥에 문을 연 이 편의점도 무인 결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본인 확인을 하면 문이 열리고, 편의점 안에서는 자유롭게 상품을 선택한 뒤 그냥 가지고 나오면 됩니다.
편의점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 30대와 판매대의 센서가 특정 고객이 손에 든 상품을 인식해 사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600여 종류의 상품 가격과 진열 위치, 무게까지 사전 등록해야 하지만, 기업의 사옥 내 매장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좀 더 진화한 무인 판매 방식을 구축했습니다.
[사이고/기업 관계자 : 계산대가 없는 매장이라 저희는 '워크 스루' 점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여름 도쿄 가마타에 문을 연 24시간 무인 가전 판매점도 TV와 냉장고를 한 달에 40여 대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지금까지 도난 피해는 한 건도 없었다며 코로나 사태로 무인 판매가 상당히 정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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