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145만 명.."육아 때문에" 43% 역대 최고

이성훈 기자 2021. 11.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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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경력단절 여성이 14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세에서 54세 기혼여성 832만 3천 명 가운데 비취업 여성은 324만 명이었고, 이 중 경력단절 여성은 144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사람의 비중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의 '트래블 버블' 협정이 시행된 지 일주일 만에 1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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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해 상반기 경력단절 여성이 14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세에서 54세 기혼여성 832만 3천 명 가운데 비취업 여성은 324만 명이었고, 이 중 경력단절 여성은 144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43%가 육아를 꼽았습니다.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사람의 비중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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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의 '트래블 버블' 협정이 시행된 지 일주일 만에 1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양국 간 트래블 버블이 시행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관광객 1천1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입국 직후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 없이 관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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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부터 사이판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5일 의무 격리가 해제됩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여행자에 대해 의무 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28일 출국자부터 사이판 입국 즉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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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하면서 은행 점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점포 수는 2015년 말 7천281곳에서 올해 말 6천183곳으로 1천98곳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 ATM은 3만 2천498대로 2019년 말보다 10% 감소했습니다.

비대면 금융거래가 증가하고 핀테크 등 혁신 금융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은행 점포와 ATM의 설 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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