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전 게임위원장,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발족..유진룡 전 장관 합류 '눈길'

임영택 2021. 11.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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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이 발족한다.

이 자리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의 발족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은 한국 게임산업의 현안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정책과 전략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준비위는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발족을 통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정부 정책 수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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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변화 발맞춰 현안 분석과 발전 방향 모색
정부의 게임 육성정책과 전략방안 제시도 힘써

한국 게임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이 발족한다. 이재홍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숭실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조교수)이 대표를 맡고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국민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이 고문으로 합류한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숭실대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의 발족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재홍 교수는 “메타버스를 비롯해 기술적이나 문화적으로 시대적인 환경 변화가 많은 시점이나 정책적인 부분들은 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문화정책과 기업의 미래 변화에 기여하기 위한 중간 창구 역할을 하면서 게임산업 재도약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은 한국 게임산업의 현안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정책과 전략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기에 메타버스 게임 문화 창출과 상생의 게임산업 풍토조성, 4차산업시대의 게임의 융합과 진화의 길을 탐구한다.

준비위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산업 관련 정책 도출을 위한 창구 마련이 필요했다”라며 “게임의 예술적, 문화적, 기술적 가치의 재인식과 글로벌 경제시대의 한류게임의 위치 재확인, 기술적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식재산권(IP) 장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국가 핵심동력으로서의 콘텐츠 가치 재인식 확인 차원에서도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준비위는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발족을 통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정부 정책 수립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 게임의 본질과 환경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 게임의 문화와 산업, 기술, 법제도 등의 미래 예측, 생태환경변화 극복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순기능적인 한국형 게임 제작풍토 선도, 게임적인 지식과 정보 전달 및 정책 제안 창구로 활용도 포럼의 주요 기능이다.

준비위는 내날 창립 세미나와 함께 매년 격월제로 포럼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주체는 숭실대 콘텐츠정책연구소가 맡는다. 정관계, 학계, 산업체, 연구단체, 학회, 협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한 운영위원회도 설치한다. 산업지원분과, 제작역량강화분과, 문화분과, 법·제도분과, 인력양성분과, 이스포츠활성화분과 등도 마련한다.

준비위측은 “격월로 진행하는 정기 포럼과 년 1회의 종합 포럼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포럼과 좌담회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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