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 1.40%이하로 '뚝'

김순환 기자 2021. 11.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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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규모상가의 평균 투자수익률이 1.40%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청담 상권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청담 상권 소규모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3.53%로 가장 높았다.

이는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로 명동 상권 소규모상가 대부분이 적자 영업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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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올 3분기 분석

서울선 청담상권 3.53% ‘최고’

전국 소규모상가의 평균 투자수익률이 1.40%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 청담 상권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동과 노량진 상권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투자수익률이 저조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올해 3분기 전국 소규모상가 투자수익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소규모상가 평균 수익률은 1.38%로 전 분기(1.56%)보다 크게 하락했다. 3분기 서울 소규모상가 평균 수익률(1.53%)도 전 분기(1.76%)보다 뚝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청담 상권 소규모상가의 투자 수익률이 3.53%로 가장 높았다. 청담 상권은 1분기 2.36%에서 2분기 2.43%로 수익률이 상승했다. 이어 성동구 뚝섬 상권 2.70%, 강남구 압구정 상권 2.31% 등이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외 지역 상권 중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 목동 상권(1.88%)이었다. 하지만 서울 도심지역인 중구 명동 상권은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감 영향 등으로 0.02%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로 명동 상권 소규모상가 대부분이 적자 영업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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