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로부터' 조효진 PD "시즌 2도 현 멤버들과 함께하고파" [마데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조효진 PD가 '신세계로부터' 시즌 2 제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를 연출한 조효진 PD를 24일 오전 화상으로 만났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이다.
'신세계'는 평소 바라던 로망이 그대로 실현된 가상의 공간이다.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등 여섯 멤버는 이 '신세계'에서 6일간 미션을 수행하고 화폐 '냥'을 획득해 생활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팬데믹으로 힘든 모두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신세계로부터'를 기획하게 됐다는 조효진 PD는 "의미보다 재밌는 예능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신세계'를 만들어 출연자를 들어가게 해놓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뽑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첫 회에선 화합이 되는 것 같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져가며 배신이 난무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싸우다가도 웃고 떠드는 양면성이 매력적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시즌 2를 두고는 "시즌 2와 이어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뒀다.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멤버들이 '이제 서로 눈치보지 않고 배신할 수 있게 됐다. 여정이 끝나 아쉽다'고 하더라. 훌륭한 멤버들과 같이 가고 싶다"고 바랐다.
해외 촬영 가능성을 묻자 "다음 시즌에는 힘들지 않을까. 세 시즌 정도 되면 노하우가 쌓일 것 같다. 해외에 나가서 해보고 싶은 마음은 분명히 있다. 한 번 정도 더 국내에서 해봐야 할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는 총 8편으로 지난 20일 1, 2편이 공개됐으며 매주 토요일 2편씩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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