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들, 모니카 '팝핑vs팝핀' 지적..팝핀현준·채드스미스 "문제없어"

구민지 2021. 11.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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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모니카의 댄스 설명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유명 댄서들도 '팝핀', '팝핑'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별게 다 문제가 된다. 팝핑은 영어에서 Poppin이라고도 표현된다. 팝핑이나 팝핀이나 둘 다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읽을 때는 '팝핀'으로 할 수 있다. 댄서의 닉네임에는 '팝핀'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댄스 장르로 언급할 때는 '팝핑'이라고 부르게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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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댄서 모니카의 댄스 설명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모니카는 지난 20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출연진 8인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 리헤이, 노제, 가비, 리정 등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모니카는 스트릿 댄스 장르와 역사에 대해 짚었다.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한다.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방송 직후 댄서들이 집단 반발했다.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는 것. "정확한 장르 이름은 팝핑"이라고 주장했다. "설명 너무 틀려서 당황스럽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과도한 비판이라고 입을 모았다. 모니카는 쉽게 설명한 것이고, 방송 자막이 혼란을 빚었다는 것. 유명 댄서들도 '팝핀', '팝핑'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팝핀현준도 견해를 밝혔다. "별게 다 문제가 된다. 팝핑은 영어에서 Poppin이라고도 표현된다. 팝핑이나 팝핀이나 둘 다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읽을 때는 '팝핀'으로 할 수 있다. 댄서의 닉네임에는 '팝핀'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댄스 장르로 언급할 때는 '팝핑'이라고 부르게 맞다"고 전했다.

그는 24일 SNS에 추가 게시물을 올렸다. 조커 분장을 한 채 "왜 그렇게 심각하냐?"고 적었다. '팝핑, 팝핀, 이게 뭐라고', '팝핀둥절'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할리우드 배우 채드 스미스까지 등장했다. 댄스 영화 '스텝 업 3D'에 출연, 빼어난 춤 실력 선보인 인물. 현재까지도 개인 SNS에 댄스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에게 "한국에서 팝핀(Poppin)과 팝핑(Popping) 중 어느 것이 맞는지를 두고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 '팝핀'은 틀린 표현이냐?"고 물었다.

채드 스미스는 "내 생각엔 (두 가지 표현이) 같다"(Same thing in my opinion)고 답했다. 팝핀과 팝핑은 차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카는 동서울대학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등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스우파' 프라우드먼 리더로 얼굴을 알렸다. OFD 댄스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출처=JTBC, 팝핀현준, 채드스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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