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高 국·영·수 수업 105시간 감축

박정경 기자 2021. 11.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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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는 국어·수학·영어 수업시간이 105시간 줄어든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지만, 국·영·수 공교육 축소에 따른 사교육 시장 확대 우려도 나온다.

초등학교는 2024년 1·2학년, 중·고교는 2025년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국어·영어·수학 교과의 비중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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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백년지대계인데… :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한 24일 오전 두꺼운 방한복 차림의 학부모와 자녀들이 서로 손을 꼭 잡고 등교를 위해 서울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 2022 개정교육과정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는 국어·수학·영어 수업시간이 105시간 줄어든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지만, 국·영·수 공교육 축소에 따른 사교육 시장 확대 우려도 나온다. 중학교 1학년의 ‘자유학년제’는 ‘자유학기제’로 축소되고, 대신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진로연계학기’가 도입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초등학교는 2024년 1·2학년, 중·고교는 2025년 1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개정 교육과정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변화가 가장 크다. 수업·학사운영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꾸고, 1학점의 수업량을 기존 17회 수업에서 16회 수업으로 줄였다. 국어·영어·수학 교과의 비중은 줄어든다. 세 과목의 필수이수단위가 기존 30단위에서 24학점으로 축소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도 축소된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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