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아뽀키, 12월 신곡 발매+아티스트와 협업 스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버추얼 아이돌 아뽀키(APOKI)가 ‘2021 케이팝 (((레이더))) 틱톡’을 통해 버추얼 케이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케이팝 최초의 컨퍼런스인 ‘2021 케이팝 (((레이더))) 틱톡’은 최근 케이팝의 디자인, 가사, 무대 연출, 버츄얼 아이돌, 팬덤 문화, 케이팝의 데이터 등 케이팝의 안과 밖의 데이터와 트렌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총 10개의 세션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가운데 ‘지구 활동 2년차 가수, 아뽀키가 말하는 넥스트 케이팝’라는 특별한 주제로 ‘가상 아이돌’과 관련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음악 평론가 차우진이 진행을 맡고 아뽀키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아뽀키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약 284만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아티스트로, 국내 최초로 버추얼 K팝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2021 케이팝 (((레이더))) 틱톡’에는 슈퍼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등장해 K팝에 대한 새로운 세계관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아뽀키는 오는 12월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협업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아뽀키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눈과 귀가 모두 충족되는 비주얼적 퍼포먼스, 공간에 제약되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다른 것들에도 제한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구인들과 탈차원적 존재들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개념 K팝 아티스트로 꾸준히 성장할 아뽀키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FANDOM, TIKTOK, CREATIVE, NEXT KPOP이라는 총 4가지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케이팝 레이더가 유명 케이팝 평론가인 차우진, 김영대, 김윤하 등과 함께 팀을 이뤄 진행해 전문성을 더했으며, 케이팝의 데이터뿐 아니라 데이터 그 뒤에 펼쳐진 케이팝의 다양한 트렌드들을 감지한 후 주요 키워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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