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픽트'에 투자

이기범 기자 2021. 11.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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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웹 기반 메타버스 개발 스타트업 '더픽트'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더픽트는 수도권 외 지역에도 IT 기술 실력을 보이는 스타트업이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메타버스를 운영하고 싶은 중소기업에 IT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소셜 임팩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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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가 웹 기반 메타버스 개발 스타트업 '더픽트'에 투자했다. (소풍벤처스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웹 기반 메타버스 개발 스타트업 '더픽트'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더픽트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실감형 콘텐츠와 메타버스 웹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웹 방식의 3D 가상박람회 플랫폼을 개발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픽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지난해 바이오코리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등 30여개 행사에 활용됐으며, 올해는 지난 9월 강원 춘천시의 커피 축제인 '춘천커피도시페스타'에 적용됐다.

소풍은 '강원 청년 창업 펀드 1호'를 통해 더픽트에 투자했다. 이 펀드는 강원도가 도내 벤처 창업 육성을 위해 조성한 투자조합 중 하나로, 소풍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용사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더픽트는 수도권 외 지역에도 IT 기술 실력을 보이는 스타트업이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메타버스를 운영하고 싶은 중소기업에 IT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소셜 임팩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픽트 전창대 대표는 "시장에 나온 실감콘텐츠는 대부분 비싼 고성능 장비가 필요하거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으로 대중화에 실패하고 있다"며 "현재 이용자가 보유한 단말기 성능에 맞는 범용적 서비스가 필요하며, 국내 메타버스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외산 게임엔진에 의존할 게 아니라 국산 엔진 및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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