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광장극동 재건축 '적신호'..2차 안전진단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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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가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탈락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 판정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에 도전한 노후 아파트단지들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에서 연이어 퇴짜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목동9·11단지, 고덕주공9단지, 태릉우성 등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줄줄이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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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 유지보수 판정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차 정밀안전진단 심사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받으면서,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심사를 진행했지만 고배를 마신 것이다. 광장극동은 1차(448가구ㆍ1985년 준공)와 2차(896가구ㆍ1989년 준공)로 구성된 총 1344가구 규모의 단지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한강 조망권과 광남중ㆍ광남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광장극동 아파트 값은 가파르게 올랐다. 전용 102㎡의 경우 지난 7월 20억원(7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84㎡는 지난 8월 18억5000만원(10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최고가를 나타냈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에 도전한 노후 아파트단지들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에서 연이어 퇴짜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목동9·11단지, 고덕주공9단지, 태릉우성 등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줄줄이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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