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적립? 내가 선택"..SKT 'T멤버십 2.0' 온다

2021. 11.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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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을 받을지, 적립을 받을지 원하는 혜택을 '스스로' 택할 수 있는 새로운 SK텔레콤 'T멤버십'이 찾아온다.

신규 T멤버십은 '할인형'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고객이 '적립형'으로 변경을 원할 시 T멤버십 앱 내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다.

신규 T멤버십의 포인트 쌓기는 할인형·적립형 고객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룰렛, 출석체크, 스탬프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서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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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새 T멤버십 첫선
고객 눈높이 맞춘 제휴처 확대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멤버십 제휴처에서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할인을 받을지, 적립을 받을지 원하는 혜택을 ‘스스로’ 택할 수 있는 새로운 SK텔레콤 ‘T멤버십’이 찾아온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제휴처도 대폭 늘린다.

SK텔레콤은 오는 12월 1일 제휴처와 사용 편의를 극대화한 새로운 T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97년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멤버십 서비스를 계속 수정해 왔다. 포인트 사용 제한을 없앤 것이 단적인 예다.

이번에는 고객이 스스로 할인이나 적립 가운데 원하는 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멤버십 2.0’인 셈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개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할인형 혹은 적립형 가운데 멤버십 이용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규 T멤버십은 ‘할인형’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고객이 ‘적립형’으로 변경을 원할 시 T멤버십 앱 내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다. 할인형·적립형 변경은 고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할인형·적립형 선택에 따른 차별을 없애기 위해 각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할인과 적립 비율도 모두 동일하게 맞췄다.

신규 T멤버십의 포인트 쌓기는 할인형·적립형 고객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룰렛, 출석체크, 스탬프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서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렇게 쌓은 무료 적립 포인트 역시 T멤버십 제휴처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할인·적립은 ‘제휴처별 1일 1회’로 기존과 동일하다.

적립해 놓은 포인트는 횟수에 상관없이 포인트가 남아 있는 한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족, 친구 등에게 1회 최대 10만포인트의 가용 포인트를 ‘선물’ 할 수도 있다.

여타 멤버십이 서비스 정가에서 사용 포인트를 차감한 최종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적립을 해주는 것과 달리, 적립형 멤버십의 경우 서비스 정가 기준으로 적립이 이뤄지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예컨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 놓은 적립형 멤버십 고객이 아웃백을 방문해 10만원 어치를 식비로 사용했다면, 결제 시 10만원에 대한 1만5000 포인트를 우선 적립 받은 후 기존에 보유한 1만 포인트를 사용해 9만원만 지불할 수 있다.

그밖에 SKT는 고객이 새로운 T멤버십을 더 많은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멤버십 제휴사도 추가했다.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는 그대로 유지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T멤버십 개편을 기다려 주신 모든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확대와 사용편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멤버십 제휴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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