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 요리교실 '호응'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치매예방 '은빛요리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철 음식 만들기와 필요한 재료, 조리 순서 익히기 등 요리를 하면서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말부터 시작했다.

이 교실은 총 8회 운영하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에 좋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진행하며 활동적인 뇌 활동을 유도하는 등 치매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

요리는 ▲ 울금 두부 스테이크 ▲ 구기자 양배추 물김치 ▲ 들기름 칼국수 ▲ 잔멸치 표고버섯 밥 등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군 관계자는 24일 "어르신들이 요리를 배우며 일상의 활력을 찾고 영양관리는 물론 치매 예방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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