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업계 첫 관람객 대상 미술품 투어

박준형 2021. 11. 24. 11: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역세권 미디어&아트밸리 '유플래닛'에서
이번달 말까지 진행..전회 매진
최근 광명 유플래닛에서 열린 아트 투어에서 도슨트가 관람객들에게 미술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태영건설]
"이 작품은 비가 수직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가운데 끊임없이 변하는 구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자사가 광명역세권 일대에 조성한 미디어&아트밸리 '유플래닛'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미술품 투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국내 최고 스타 도슨트(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로 알려진 김찬용과 한이준이 관람객들과 함께 이번 달 매 주말마다 유플래닛에 전시된 미술품을 투어하는 '유플래닛 아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유플래닛에 설치된 조각, 미디어, 사진, 그래피티 등 24팀의 작가 작품 24점을 도슨트의 안내와 함께 관람하는 행사다. 이번 달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회씩 총 16회 시행되고 있다. 회당 15명 정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은 무료행사로 이미 전회가 마감된 상태다. 투어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 공공미술을 알리고자 건설업계 최초로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계속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픈한 유플래닛은 광명역 바로 앞에 조성된 2만평 규모의 미디어&아트밸리로 아파트, 오피스, 호텔, 백화점, 공연장, 미디어 시설로 이뤄졌다.

[박준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