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안경 쇼핑몰 딥아이, '라운즈'로 사명 변경

송화연 기자 2021. 11. 24.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24일 사명을 서비스명인 '라운즈'로 일원화하고 김명섭 공동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딥러닝 기술로 아이웨어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안경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2017년 안경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하고 실시간 가상피팅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로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명섭 공동 대표 선임
라운즈 로고 (라운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24일 사명을 서비스명인 '라운즈'로 일원화하고 김명섭 공동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딥러닝 기술로 아이웨어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안경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2017년 안경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하고 실시간 가상피팅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로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라운즈는 소비자의 안경 구매 경험을 바꿔가며 인지도를 쌓았다. 모바일앱에서 실제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안경 가상 착용 경험을 제공하며, 직접 안경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소비자의 생각을 바꿔온 것이다.

라운즈 측은 "가상으로 안경을 착용해 본 후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두 자릿수까지 올랐고, 반품률은 한 자릿수로 줄었다"며 "라운즈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의 온라인 서비스와 전국 1만개 안경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라운즈는 김명성 공동 대표를 선임하면서 김세민, 김명성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라운즈의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 줌인터넷 출신으로 딥아이에서 O2O 사업을 이끌어 왔다.

김명섭 라운즈 대표이사는 "지난 수십 년간 안경을 사려면 근처 안경원을 찾아가서 직접 써보는 게 너무나 당연시 됐다"며 "라운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증강현실 기술로 가상피팅이라는 새로운 구매방식을 만들었고 안경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안경이 필요할 때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 더 나아가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세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라운즈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waye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