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에너솔, '고내열성' 자동차 전장용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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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저장 부품 전문 기업 수산에너솔(대표 김용준)은 자동차 전장용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진 수산에너솔 연구소장은 "현재 100% 일본산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 수요를 국내산으로 수입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업 성장 동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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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저장 부품 전문 기업 수산에너솔(대표 김용준)은 자동차 전장용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알루미늄 액체 전해 커패시터와 알루미늄 고분자 커패시터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했다. 25V~80V의 전압 범위, 10㎌~470㎌의 정전용량 범위, -55℃~150℃의 광범위한 온도에 적용이 가능한 자동차 전장용 부품이다. 또 낮은 직렬등가저항(ESR)과 누설전류, 높은 리플전류, 소형화 등을 구현했다.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는 순간적인 고출력이 필요하거나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된다. 최근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과 더불어 자율주행 등 스마트 자동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의 고안정성, 고내열성, 고효율성 등 신뢰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유형진 수산에너솔 연구소장은 “현재 100% 일본산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고분자 커패시터 수요를 국내산으로 수입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업 성장 동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패시터 관련 시장은 2010년 연간 1000억원에서 2020년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일반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전장 용도는 물론 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통신장비, LED 등 각종 산업 전반의 디지털 융·복합 전기·전자기기에 적용이 가능해 시장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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