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젠, 한국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 품질평가 지원

김윤희 기자 2021. 11.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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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대표 김태수)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품질평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DX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 구매는 물론 데이터의 품질 수준에 대해 문의하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모비젠의 기술을 활용한 객관적인 데이터 품질평가로 기업에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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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대표 김태수)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품질평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DX는 민간 데이터 거래소로 유통·소비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KDX에서 거래되는 주요 데이터의 품질평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분석 활용 목적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측은 모비젠이 개발 중인 데이터 품질평가 및 데이터셋 보정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평가를 위한 환경 구축부터 수행까지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모비젠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과제로 해당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이 과제는 ▲데이터 품질평가 및 편향성 평가 알고리즘 개발 ▲통계적 기법 및 기계학습에 의한 데이터 품질 보정 알고리즘 개발 ▲외부 사용자 개방을 위한 오픈API 개발 등을 포함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중앙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KDX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 구매는 물론 데이터의 품질 수준에 대해 문의하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모비젠의 기술을 활용한 객관적인 데이터 품질평가로 기업에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사용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얻고 있지만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낮거나 분석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등 데이터의 품질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데이터 품질 유지를 위한 환경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기관에서 안심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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