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명상] 벽화 속의 풍경
화가 강찬모 2021. 11.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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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인 소말리아의 극심한 기근으로 어린 형제는 온 몸이 벌레에 물리고 영양실조로 볼록한 배만 남는다.
마을의 다른 사람들은 거의가 아사했다.
형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 배급받아온 자기 몫의 한줌 음식을 동생을 위해 포기한다.
결국 그 형은 죽고 동생만이 연명하여 간신히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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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인 소말리아의 극심한 기근으로 어린 형제는 온 몸이 벌레에 물리고 영양실조로 볼록한 배만 남는다. 마을의 다른 사람들은 거의가 아사했다. 형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 배급받아온 자기 몫의 한줌 음식을 동생을 위해 포기한다. 결국 그 형은 죽고 동생만이 연명하여 간신히 살아남는다.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2004)> 中-
화가 강찬모
중앙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1978년 동양화의 매력에 매료되어 1981년부터 일본미술대와 쓰쿠바대에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2004년 히말라야에서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한 뒤 히말라야의 대자연과 우주의 기운을 표현한 작품을 주로 그리며 ‘히말라야의 화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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