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환 중부대 교수 편집장 맡은 국제학술지 'JGBT', SCOPUS 등재

JGBT, SCOPUS 등재로 세계적 수준 학술지로 인정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중부대학교는 전순환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은 국제학술지 ‘Journal of Global Business and Trade (JGBT)’의 세계적 권위의 국제전문학술지 SCOPUS(스코퍼스) 등재가 최종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순환 중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JGBT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International Academy of Global Business and Trade (IAGBT)가 1년에 2회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로 2005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현재 제17권 제1호까지 발행됐다. 지난 20일 ‘SCOPUS Content Selection & Advisory Board (CSAB)’의 심사를 통해 SCOPUS(스코퍼스) 등재가 최종 승인되면서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로 인정받게 됐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술 데이터베이스로 전 학술분야 저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하기에 한국연구재단에서도 SSCI 등재학술지와 동급수준으로 인정하고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삼고 있다.

전순환교수는 “이번 SCOPUS 등재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무역 및 경영학 분야의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톰슨-로이터사가 운영하는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등재를 목표로 출간 횟수도 확대하고 우수한 논문의 게재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학술지는 미국 퍼듀대에 개설된 JGB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투고가 가능한 개방학술지(Open Access Journal)다.

전 교수는 2019년에 (사)한국무역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한국무역연구원장, 한국글로벌무역학회 이사장, 동아시아무역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오희나 (hno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