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신 못차리나" 서경덕 교수, 中 넷플릭스 '지옥' 불법 공유에 일침

김성현 2021. 11. 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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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내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불법 콘텐츠가 유통하고 있는 것에 일침을 가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지 않는 중국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최근 '지옥' 등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이 불법 유통되며 제작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이 중국 내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행위를 지적하며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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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내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불법 콘텐츠가 유통하고 있는 것에 일침을 가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지 않는 중국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최근 '지옥' 등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들이 불법 유통되며 제작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 이후 '지옥' 역시 큰 관심을 받으며 불법 유통의 타깃이 됐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지옥'을 일컫는 '지옥공사'(地獄公使)라는 키워드가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 내 동영상 플랫폼과 SNS에서는 '지옥' 관람기가 속속 등장하거나, 중국어 자막이 달린 원본 영상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상황.

이에 서 교수는 24일 SNS에 "정말로 어이없는 발상이자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면서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도 중국의 이런 잘못된 행동들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대체 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걸까요"라고 비판했다.

앞서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이 중국 내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행위를 지적하며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이후로 국내 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이 중국의 저작권 침해 실태를 보도하며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외교부의 안일한 대응 위에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 중국 당국의 태도가 합쳐지며 애꿎은 제작사들의 피해만 늘어가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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