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댄서들, 모니카 단체 저격 파문.."팝핀 아닌 팝핑이다" 주장
2021. 11. 24. 10:03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팝핑', '팝핀' 표기를 두고 댄서 모니카를 다른 댄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저격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0일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 방송이다. 당시 '아는형님'에 출연한 모니카는 '모니카 쌤의 댄스학개론' 코너를 통해 여러 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모니카는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ing에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자막에는 '팝핀. 다리, 팔 등 근육에 강하게 힘을 주는 게 특징'이라고 나왔다.
그런데 일부 댄서들이 모니카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SNS 등을 통해 일제히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팝핀(POPPIN')'이 아니라 '팝핑(POPPING)'이라는 것이다. 모니카의 다른 춤 설명에도 여러 지적이 있었는데, 대체로 논란은 '팝핀-팝핑' 사태에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댄서들의 단체 저격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은 모니카가 애당초 '팝핑'과 '팝핀'을 함께 언급했다며 설득력 없는 비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모니카를 저격한 댄서들과 반박하는 네티즌들의 설전으로 번졌는데, 몇몇 댄서들이 사태가 확산되자 모니카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서며 또 다른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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