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글로벌 진출' 공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일본 현지화 및 다국어·다통화 지원 솔루션 사업화

2021년 ICT 기금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권영범(오른쪽 3번째) 영림원소프트랩 대표가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제공>

ERP(전사적자원관리)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2021 ICT 기금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가 주관한다.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로 국내 50개 ICT 기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진출' 분야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17년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후쿠오카, 북해도 등 주요 도시에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다국어·다통화 지원이 가능하고 일본 현지에 맞는 ERP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대기업 그룹사를 비롯해 10여개 회사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29년간 쌓은 ERP 구축경험을 토대로 일본 시장에 맞는 시스템을 완성해 품질강국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앞으로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