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다 컸네'..정동원 '붐붐파워' 출연해 입담 과시

[서울=뉴시스] 정동원, SBS 파워FM·SBS 러브FM '붐붐파워' 출연해 입담 과시 2021.11.24(사진=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 보이는 라디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라디오를 통해 입담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에는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지난 5월 발매한 '내 마음 속 최고'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동원은 '단독 콘서트 축하한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앨범 나온 기념으로, 저 동원이의 '동', 이야기의 '화'로 '동화 콘서트'이다. 이야기로 풀어내는 콘서트를 이번에 준비하고 있다"면서 "노래도 많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동원은 형과 삼촌을 나누는 자신만의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며 장민호는 '삼촌', 전현무는 '아저씨'라고 불렀음을 밝혔다. 이어 정동원은 호칭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첫인상'을 꼽기도 했다.

올해 열다섯, 중2가 된 정동원은 사춘기를 잘 보낸 것 같냐는 질문에 "제 생각에는 잘 지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붐이 "가장 큰 역할을 해준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붐"이라고 답하며 입담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한 정동원은 "녹음할 때 많은 곡들을 녹음해야 돼서, 1년 넘게 준비했다. '사랑의 콜센타' 할 때부터 했다. 첫 곡이랑 마지막 곡의 목소리가 다르다. 변성기가 온 상태에서 앨범 준비를 해서 저의 성장 과정이 다 담겨 있는 앨범"이라고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동원은 김준수의 성대모사로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부른 것에 이어,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7일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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