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16명 · 위중증 586명 모두 역대 최다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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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24일) 4천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116명 늘어 누적 42만 5천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천88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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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24일) 4천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4천 명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천116명 늘어 누적 42만 5천6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천699명)보다 1천417명이나 늘면서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3천292명)를 6일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7일)의 3천187명보다는 929명 많습니다.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어제(549명)보다 37명 늘어 역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수도 35명으로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363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천88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최근 1주간(11.18∼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천292명→3천34명→3천206명→3천120명→2천827명→2천699명→4천116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185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천164명입니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천730명, 경기 1천176명, 인천 219명 등 3천125명(76.4%)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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