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 책임은 누구인가" 조니 뎁 VS엠버 허드 진흙탕싸움 다큐 제작[해외이슈]

2021. 11. 24.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과정이 다큐로 제작된다.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은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니 뎁과 전처 앰버 허드의 이혼 관련 소송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결혼 생활에 대한 파탄과 뒤이은 복잡한 법적 공방을 다룬다.

이들은 2015년 2월 결혼하고, 2016년 5월 결별을 확정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명예훼손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양측 변호사의 인터뷰와 조니 뎁 부부의 측근들의 증언이 담길 예정이다. 부부가 직접 촬영한 방대한 영상과 음성녹음도 담는다. 올 가을 디스커버리 플러스에서 방영된다.

샬롯 레이드 디스커버리 부사장은 "조니 텝과 앰버 허드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는 팬들과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큰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가 헤드라인을 넘어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이 복잡한 인간 이야기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영화가 디스커버리 플러스에서 시청자들과의 대화를 열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실과 거짓말에 대한 설득력 있는 동시대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법원에서 보여준 테이프, 홈 비디오,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 영화들은 시청자들에게 비극적으로 잘못된 결혼에 대한 드물고 중요한 통찰력과 가정 폭력의 매우 중요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2016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에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가정폭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조니 뎁은 이혼에 합의했고 위자료도 지급했다.

조니 뎁은 이후 자신을 ‘아내를 때리는 자(Wife Beater)’라고 묘사한 영국 일간지 ‘더 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후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했다.

그는 이혼 합의금 대부분을 기부한다던 앰버 허드가 거짓말을 했다며 자금 용처를 밝히기 위한 소송을 제기, 승소했다. 이어 앰버 허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명예훼손 등)에도 나섰다.

[사진 = AFP/BB 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