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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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는 전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진출을 위한 클리아랩 투자 추진, 국내외 제약사와 동반진단 프로젝트를 통한 시장 선점, 액체생검 치매 결핵 등 신규 정밀진단 기술 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맞춤 솔루션 제공 등을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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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는 전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진출을 위한 클리아랩 투자 추진, 국내외 제약사와 동반진단 프로젝트를 통한 시장 선점, 액체생검 치매 결핵 등 신규 정밀진단 기술 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맞춤 솔루션 제공 등을 성장 전략으로 꼽았다.
암 정밀진단 사업은 국내 19개 병원에 공급중인 제품을 바탕으로 해외 대리점 23곳을 확보했다.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 내년 검사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지 복수의 클리아랩과 투자 논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NGS 정밀진단 제품은 암의 원인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 표적 항암제 처방에 활용될 수 있는 동반진단 분야로 확장 중"이라며 "다양한 신약개발사들과의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임상 및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따라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전자 검사 사업은 세라젬 외에도 동국제약 등 협력관계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제도 측면에서도 검사항목이 확대되고 소비자직접의뢰(DTC) 인증제가 법제화됨에 따라 시장 활성화를 기대 중이다. 또 기존 DTC 서비스와 더불어 구강 및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선천적인 유전자 데이터와 체내 미생물 데이터 등을 통합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출 대표는 "이러한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이용해 의료가전, 피트니스, 맞춤형 신약 시장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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