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본상 문턱서 또 좌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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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가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 본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프레젠터로 나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부문 후보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포브스와 빌보드 등 주요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의 본상 노미네이트를 유력하게 점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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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가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 본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 같은 결과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직후라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23일 낮 12시(미국 동부시간)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프레젠터로 나서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부문 후보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열린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서는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부문에서 수상해 4관왕에 등극했다. 이달 열렸던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에서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 페이보릿 팝 송,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등 세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다. 기세가 하늘을 모르고 치솟던 방탄소년단이었기에 그래미 어워즈 본상 수상으로 그랜드 슬램 달성의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버터(Butter)를 비롯해 올 한해 끊임없이 세계적인 히트곡을 발표해 온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 부문 후보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커진 상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리지 못한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는 아바, 존 바티스트, 토니 베넷과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도자 캣, 브랜디 칼라일,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제공=AP]
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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