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마이네임'으로 지천명 아이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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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배우 박희순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박희순은 베테랑 배우다운 카리스마와 집중력으로 화보 현장을 순식간에 느와르 영화 무대로 바꾸어 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희순은 '마이 네임'으로 '지천명 아이돌'이란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나쁜 놈이라고 욕먹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희순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2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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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배우 박희순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박희순은 베테랑 배우다운 카리스마와 집중력으로 화보 현장을 순식간에 느와르 영화 무대로 바꾸어 냈다. 특히 현장에서는 '마이 네임'의 최무진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비주얼 덕분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희순은 '마이 네임'으로 ‘지천명 아이돌’이란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나쁜 놈이라고 욕먹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마이 네임'으로 입덕한 팬들이 박희순 필모그래피 ‘도장 깨기’를 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그게 가장 고맙다. 솔직히 인기는 잘 모르겠다. 뭐, 잠깐 이러다 말겠지. 그런데 전작을 봐준다는 건 배우로서 나를 인정해준다는 의미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마이 네임'을 택한 배경에는 여성 원톱 작품이라는 점도 있었다고. “남자들만 나오는 영화가 너무 많으니 비율이 좀 맞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을 좋아한다. ‘히치하이크’도 그런 마음으로 진행비만 받고 출연한 작품이다. 작게나마 여성 영화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1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으면 흥행에 아쉬움이 있었고, 흥행이 되면 개인적인 충족감이 조금 모자랐다. 이번 작품은 흥행도 되고 평가도 좋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하퍼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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