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빌보드 200' 9주째 차트인.."Sticker, 글로벌 인기 입증"

[Dispatch=정태윤기자] NCT 127이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최신차트를 발표했다. NCT 127은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3집 ‘스티커’(Sticker)로 ‘빌보드 200’ 96위에 올랐다. 

9주 연속 차트 인이다. NCT 127은 지난 9월 26일 해당 차트에서 3위로 첫 진입 했다. 올해 K팝 앨범 최고 순위다. 장기 흥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NCT 127은 해당 앨범 발매 직후 ‘아티스트 100’ 3위도 차지한 바 있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등에선 1위에 올랐다.

NCT 127은 이번 앨범으로 각종 기록을 세웠다.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3집 음반 판매량 358만 장(지난 2일 기준)을 돌파했다. 트리플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것.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NCT 127은 ‘스티커’로 영국, 독일, 호주 공식 음악 차트에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도 석권했다. 

정규 3집은 NCT 127이 정규 2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은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연인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NCT 127은 다음 달 17~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번째 단독 콘서트 'NCT 127 세컨드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를 연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