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전처 안현주 "배수진 결혼생활, 나 보는 것 같아 마음 아팠다"('와카남')[종합]

심언경 기자 2021. 11. 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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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안현주가 함께 소개팅에 나선 딸 배수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안현주, 배수진 모녀가 합동 소개팅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배수진은 안현주에게 "엄마는 아직까지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했고, 안현주는 "왜 사기꾼만 오냐"고 토로했다.

배수진의 소개팅 상대는 스포츠 캐스터 겸 장내 아나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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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카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와카남' 안현주가 함께 소개팅에 나선 딸 배수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안현주, 배수진 모녀가 합동 소개팅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수진은 "소개팅 처음이다. 엄마랑 딸이 같이 소개팅하는 건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현주는 "아무한테도 말 안 했다"며 "(친구들이) 소개팅 해달라는 거 다 거절했는데 내가 한다"고 말했다.

배수진은 이상형으로 배우 정경호를 꼽았다. 이유는 아빠 배동성처럼 순한 눈이었다. 그러나 안현주는 동의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수진은 안현주에게 "엄마는 아직까지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했고, 안현주는 "왜 사기꾼만 오냐"고 토로했다.

배수진의 소개팅 상대는 스포츠 캐스터 겸 장내 아나운서였다. 배수진은 그의 언변, 피부, 얼굴 등을 연이어 칭찬하며 호감을 표했다. 상대 역시 "행복을 위해 (이혼) 했다는 게 멋있다"며 배수진을 치켜세웠다.

이내 두 사람은 10살 연상의 돌싱남과 만나고 있는 안현주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더블 데이트 분위기가 형성됐다. 안현주는 배수진의 상대에게 "실제로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그는 "실물이 더 아름답다. 생각보다 차분하시다"고 답했다.

안현주는 배수진의 이혼도 상관없다는 그에게 흡족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저를 보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혼하고 나서야 하게 된 것"이라며 "저는 늦게 이혼하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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