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유럽에서 사망자 70만 명 더 나올 수도"

안서현 기자 2021. 11. 24.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봉쇄조치나 추가 제한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3월까지 코로나로 인한 유럽 내의 사망자가 70만 명가량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내 사망자가 70만 명가량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봉쇄조치나 추가 제한조치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3월까지 코로나로 인한 유럽 내의 사망자가 70만 명가량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소식은,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줄을 서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잔네 드라팔리크 : 이곳 센터와 수도 빈 전역, 그리고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증가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시 전국적인 봉쇄조치에 들어가고, 내년 2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작하겠다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접종 완료율이 약 66%로 다른 서유럽 국가보다 저조한 편입니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댄 이탈리아 북부 지역도 2주간 야간 통행금지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습니다.

4차 유행을 겪고 있는 독일에서도 추가적인 제한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 보건장관은 독일도 오스트리아처럼 봉쇄로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3일) 하루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4만 5천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사망자는 3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내년 3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내 사망자가 70만 명가량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도 코로나19에 걸린 미성년 환자가 2주 사이에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 환자가 10만 명을 넘는 상황이 15주째 이어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아이들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더욱 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