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암호화폐 금지에도 주요 암호화폐 일제 상승(종합)

박형기 기자 2021. 11. 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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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금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3%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4% 상승한 5만76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0% 상승한 718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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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 소식이고, 인도는 주요 암호화폐 시장 아니기 때문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금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3%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4% 상승한 5만76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7875달러, 최저 5만5632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5% 이상 급락하며 5만5000달러를 하회했었다.

◇ 인도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방 : 인도가 암호화폐 금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시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이미 알려진 소식이고, 인도가 암호화폐의 주요시장이 아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날 인도가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장하는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위해 다른 암호화폐 거래를 중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법이 통과되면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두 번째 나라가 된다.

◇ 이더리움 7% 이상 급등 :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62% 급등한 43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7.63%, 시총 5위인 솔라나는 4.37% 각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0% 상승한 718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이외에 에이다(카르다노)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5.89%, 솔라나는 3.53%, 리플은 1.15% 각각 오르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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