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출시 늦어질 전망..주가 4% 이상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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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의 전기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 풀'은 분석했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슬라가 계약을 받은 전기트럭은 약 120만 대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리비안과 완성차업계의 강자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등은 이미 전기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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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의 전기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 풀'은 분석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15% 급락한 1108.81달러를 기록, 겨우 ‘천백슬라’를 지켰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슬라가 계약을 받은 전기트럭은 약 120만 대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가 제작한 전기차의 약 두 배다.
그러나 테슬라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말 이전까지 전기트럭 생산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일컬어지는 리비안과 완성차업계의 강자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등은 이미 전기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의 전기트럭 출시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120만 건의 계약 중 일부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모틀리 풀은 분석했다.
한편 경쟁업체인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는 이날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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