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2021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2라운드 대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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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2라운드의 최종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웹소설 부문 2라운드는 ▲판타지 ▲현대판타지 ▲무협 장르의 작품을 모집했으며, 총 45편의 웹소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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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2021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2라운드의 최종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웹소설 부문 2라운드는 ▲판타지 ▲현대판타지 ▲무협 장르의 작품을 모집했으며, 총 45편의 웹소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7황자는 애매해서 탈출합니다’(핏수/판타지)와 ‘파티에서 추방된 영웅이 너무 뛰어남’(블루클리프/현대판타지), ‘천씨세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백몽(白夢)/무협)가 선정됐다.
‘7황자는 애매해서 탈출합니다’는 어느 날 자신이 읽던 판타지 소설 속 엑스트라 악역으로 빙의한 평범한 주인공이 악역이라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웹소설이다. 등장인물 간의 세밀한 관계 설정과 회차가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서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티에서 추방된 영웅이 너무 뛰어남’은 괴물과 이세계의 침입자로 인해 혼란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길드 집단의 영웅이었던 주인공이 이유도 모른 채 추방당한 후 새로운 기회를 얻어 인생을 바꾸는 성장담을 그린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빠른 전개와 개성 있는 캐릭터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천씨세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는 평생 이름 없는 호위무사로 살아온 주인공이 가문의 몰락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후, 망나니 대공자로 환생해 가문의 운명을 바꾸는 무협물이다. 매력적인 주인공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다채롭게 묘사한 부분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최우수상은 ‘정점 찍고 환생한 플레이어’(황금산행/판타지), ‘전설의 헌터, 회춘하다’(BBing/현대 판타지), ‘회귀한 검마는 미래를 바꾼다’(폭파중/무협) 등 3작품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9 작품, 특선은 30 작품으로 총 45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웹소설 부분 2라운드 수상작은 장르별로 ▲대상(각 5000만원, 1편) ▲최우수상(각 3000만원, 1편) ▲우수상(각 1000만원, 3편) ▲특선(각 500만원, 10편) 등 총 5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작에는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의 기회, 웹툰으로 제작 후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 수상작에게도 네이버웹소설 정식 연재 및 네이버 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상최대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웹소설의 박제연 리더는 “올해도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웹소설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며, "지상최대공모전을 비롯해 웹소설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재능 있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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